양측 前협상대표 서울서 회동
한미가 내년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사실상 20일 시작한다.
올해 ‘제10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의 양측 수석 대표였던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머시 베츠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20일 서울에서 만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8일 “장 대표와 베츠 대표가 20일 차기 협상의 사전 협의 성격으로 만날 예정”이라면서 “다른 부서와 팀을 이뤄 (베츠 대표 일행을) 만난다”고 했다. 미국은 베츠 대표의 후임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 또한 차기 협상 대표 선정을 놓고 막바지 인선 작업 중이다.
한기재 기자 reco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