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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백승호, 시즌 첫 경기 나란히 결장

입력 | 2019-08-19 09:44:00


 FC바르셀로나(스페인) 출신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백승호(지로나)가 시즌 첫 경기에서 나란히 결장했다.

이승우의 소속팀인 이탈리아 세리에A 베로나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크레모네제와 2019~2020 코파 이탈리아(컵대회) 3라운드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졌다.

2019~2020시즌 베로나의 공식 첫 경기다. 컵 대회 첫 경기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

등번호를 21번에서 9번으로 바꾼 이승우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면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2부리그)에서 뛰는 백승호도 출장 기회를 받지 못했다.

지로나는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오 데 몬틸리비에서 열린 정규리그 개막전 스포르팅 히혼과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백승호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스페인 2부리그는 비유럽 국적(논eu) 선수를 2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백승호 대신 호한 모히카(콜롬비아)와 안토니 로사노(온두라스)가 출장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