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실 직원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과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19.8.19/뉴스1 © News1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9일 조국 법무부 장관 부부와 조 후보자 전(前)제수를 검찰에 고발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후보자 부부와 전 제수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부산 해운대 아파트를 전 제수에게 위장매매로 명의신탁한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오전까지 해명하라고 했더니 본인 해명은 없고 전 제수가 호소문을 냈다”며 “누가 시켰는지 감성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데 참 민망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서기 좋아하는 사람이 이럴 땐 전 제수 뒤에 숨는다”라며 “조 후보자가 갈 곳은 청문회장이 아니고 검찰청이다. 검찰은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하길 바란다. 시간끌기로 나온다면 결국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