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오동 전투’가 개봉 13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봉오동 전투’는 19일 오후 4시18분 누적관객 400만1580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8월7일) 33만418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감독 데이비드 레이치) 개봉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개봉 4일째 100만, 5일째 200만, 9일째 300만 관객을 넘겼다.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용의자’(2013) ‘살인자의 기억법’(2017) 등을 연출한 원신연(50)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유해진(49)·류준열(33)·조우진(40)이 주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