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국자원봉사연맹 제공
가수 홍자가 팬들과 함께 사랑의 쌀 2,000㎏을 빈곤노인을 위해 운영되는 천사무료급식소에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홍자와 팬클럽 ‘홍자시대’는 지난 18일 ‘내일은-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서울 앙코르 콘서트 공연이 끝난 후 천사무료급식소 5개소에 20㎏ 쌀 100포대를 후원했다. 이날 기부한 사랑의 쌀은 홍자 팬클럽 회원 7000여 명이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미스트롯 공연에 보낸 쌀 꽃 화환 8개다.
가수 홍자는 무명시절 어려운 상황에서도 쪽방촌과 어려운 어르신을 찾아다니며 봉사를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자시대 관계자는 “홍자의 신곡 발표를 축하하고, 홍자의 따뜻한 마음과 봉사 정신을 이어가자는 뜻에서 전국 7000여 명의 팬클럽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며 “소외된 분들을 위한 이번 첫 봉사를 시작으로 선행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