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온라인 쇼핑 기능을 고도화한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쇼핑몰인 엘롯데에서 ‘360도 상품 기획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날인 2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360도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미국 업체인 ‘퓨전’의 기술을 활용했다. 퓨전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3차원(3D) 촬영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촬영 기술을 독점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3D 촬영과 온라인상에서의 상품 구현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엘롯데 부문장은 “첨단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상품을 3D 이미지로 구현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기획전에서 관련 상품을 10만 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7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