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로 존재감을 과시한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7)이 독일 ‘키커’가 뽑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3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키커지는 2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분데스리가2 3라운드 MVP와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이재성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베스트 11의 한 자리를 꿰찬 것은 물론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라운드 MVP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이재성의 원맨쇼 덕분에 홀슈타인 킬은 뒤늦은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재성은 후반 추가 시간 팬들의 박수 속에 교체됐다.
이재성은 27일 상파울리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