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국제공항./뉴스1 © News1
제주항공이 2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중국 연길 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연길 정기노선은 무안에서 오전 8시45분 출발해 10시25분(현지시각) 연길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항공편은 연길에서 낮 12시25분(현지시각) 출발해 오후 3시15분 무안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주 수·토요일 운항한다.
연길은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자치주로, 백두산 관광의 관문이며 중국 속의 작은 한국으로 불린다.
이상훈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제주항공의 연길 정기노선 취항이 최근 일본 노선 감축·중단에 따른 항공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10월께 장가계 노선도 신규 취항하도록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