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중인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20일 인스타그램에 "밤새 고열에 시달리느라 벌써 3일 밤을 하얗게 새고 있고 위액을 토해내는 아침으로 열고 있다. 혈압을 재고, 열 체크를 하고, 체중을 재는 매일의 연속"이라고 적었다.
이어 "혈압 80/35 열 38~39도 체중 40kg. 매일 먹는 약들에 치이고 매주 가는 병원들이 버겁다. 여기서 저기 걷는 게 숨이 차고 힘이 든다. 물만 마셨는데도 사레가 들리고 먹는 것 마다 체한다. 속이 아주 새카맣게 타들어 간다"고 설명했다.
조민아는 지난 6월 1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병명에 대해 "내가 앓고 있던 건 자가면역질환인데, 밝혀진 건 레이노병이다. 양성 소견이 의심되는 것들이 있어 추가 검사를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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