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4)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 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친 고진영은 니콜 라르센(덴마크)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날 2위에서 1위로 도약했다.
라르센은 3일 연속 6타씩 줄여 우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은 다소 주춤했다.
허미정(30)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2위에 올랐고, 이정은(23)은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공동 29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