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상철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25일 포항 원정서 3-5 패배로 12위 추락
“수적 우세 상황서 경기 운영 아쉬워”
●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
3-3까지 갔을 때 분위기 등 여러 부분에서 좋았다. 완델손을 대비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일류첸코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점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앞선 것 같다. 선수들이 자신의 포지션이나 위치를 망각했던 게 아쉬운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결과적으로 5골을 실점하고 졌는데 나부터 빨리 추슬러야 할 것 같다. 경기 운영에서 조금 더 지혜롭게 했어야 한다. 케힌데의 경우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있을 수밖에 없다. 시즌 중간에 들어왔는데 계속해서 공격 포인트가 나오지 않는 부분에서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오늘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교체를 한 것은 아니다.
포항|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