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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가을학기 오리엔테이션 열어

입력 | 2019-08-27 03:00:00


인천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23일 2019학년도 가을 학기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신입생은 총 90명으로 미국 캐나다 등 북미권 유학생은 13명(홍콩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온 제시카 플로본 양(18)은 “평소 한국의 케이팝을 즐겨 듣고 항상 한국에 오기를 희망했는데,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심리학, 커뮤니케이션, 영상 영화, 도시계획, 환경건설 등 5개 학과가 있다.

토드 켄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신입생들은 향후 3년간 아시아캠퍼스에서 미국과 같은 교과 과정을 이수한 뒤 1년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대에서 전공과목을 이수하고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