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섭 입학처장
학생부종합전형은 △고른기회전형(Ⅰ)(428명) △고른기회전형(Ⅱ)(90명) △고교연계전형(800명) △네오르네상스전형(1180명) △특성화고졸재직전형자전형(193명)으로 나뉜다. 경희대의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선발한다.
고른기회Ⅰ·Ⅱ 전형의 경우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면접 전형이 폐지됐다. 서류와 면접 2단계로 실시되던 전형도 서류평가 70%와 교과성적 30%를 반영하는 일괄전형으로 바뀌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택할 때는 학생부 기록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나 계열에 적합한 지 살펴봐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교과 내신성적 뿐 아니라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나 계열 관련 교과목, 비교과 활동을 꼼꼼하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경희대는 2020학년도부터 ‘글로벌한국학과’를 운영한다. 한국과 아시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전 세계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글로벌한국학과는 △경영과 경제 △예술과 디자인 △한국어와 한국 문학 △정치와 사회 등 총 4개의 전공 트랙을 운영하고 △캡스톤디자인(공학계열 학생을 위한 창의적 종합설계 교육 프로그램) △현장실습 △국제화 연수 등을 제공한다. 국제대학 등 국제캠퍼스 관련 학과가 공동운영하는 영어전용 학과로 정원 내 1명을 제외하고는 정원 외 외국인 학생을 위주로 선정한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