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학생부종합, 올해부터 복수지원 가능 논술우수자, 죽전에서만 350명 선발

입력 | 2019-08-29 03:00:00


유정석 입학처장

단국대는 2020학년도 모집인원 4988명 중 68.6%인 3425명(죽전 1744명, 천안 168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수시모집인원의 43.3%인 1485명(죽전 797명, 천안 688명)을 뽑는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1163명(죽전 383명, 천안 780명)을, 논술우수자전형으론 죽전캠퍼스에서만 35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DKU인재 △고른기회학생 △사회적배려대상자 △취업자 △기회균형선발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졸재직 등으로 나뉜다. 죽전캠퍼스에선 △SW인재·창업인재·특수교육대상자 전형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교과, 비교과)와 자기소개서를 일괄 합산해 선발하는데 DKU인재(문예창작과)와 SW인재 전형만 1단계(서류 100%)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전형(1단계성적 70%, 면접 30%)을 치른다. 의학계열(의예 10명, 치의예 14명)은 수능최저학력기준(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 1과목의 합이 5등급 이내)을 적용한다. 지난해까지는 학생부종합전형 내 1개 전형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복수지원이 가능해졌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교과성적을 석차등급으로 학년 구분 없이 100%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별도로 적용한다. 죽전캠퍼스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다. 인문계열은 수리 나형과 사탐·과탐 중 선택,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과 과탐을 응시해야 한다. 천안캠퍼스는 인문·자연·해병대군사학과·간호학과·야간계열의 수능최저기준이 모두 다르다.

죽전캠퍼스에서 선발하는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논술 60%와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인문사회 통합 3문제, 자연계열은 수학 2문제가 출제된다. 모의논술문제, 기출문제, 논술자료집, 해설영상 등은 입학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단국대 수시모집 전형 원서접수는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자기소개서 입력을 포함한 서류 제출은 9월 11일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단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