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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학생부100%’ 수능 최저 적용… ‘예체능’ 실기 80%+학생부 20% 반영

입력 | 2019-08-29 03:00:00


이은옥 입학처장

덕성여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70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 1096명의 64.1%에 해당한다.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245명 △논술전형 220명 △학생부100%전형 173명 △예체능전형 50명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덕성인재전형 199명, 사회기여자전형 7명, 농어촌학생전형 36명, 희망나눔전형 3명을 선발한다. 덕성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평가 60%, 면접 40%를 반영한다. 나머지 3개 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한다. 논술고사는 제시된 지문을 읽고 문제가 요구하는 구체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이다. 인문사회, 자연계열로 나뉘며 자연계열은 수리논술을 치른다. 교과서에 나온 주제문이나 주제를 최대한 활용해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다.

학생부100%전형으로는 173명을 모집한다. 논술전형과 학생부100%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단과대학별로 반영하는 필수영역 1개와 선택영역 1개의 등급 합이 6 또는 7 이내여야 한다.

예체능전형은 실기 80%, 학생부 20%를 반영한다. 실기는 수묵담채화, 색채소묘,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가운데 1개를 선택한다. 14명을 선발하는 특성화고교전형은 학생부만 100%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 방법은 학생부100%전형, 논술전형, 예체능전형이 동일하다. 글로벌융합대학과 Art & Design대학은 국어 영어 사회를, 과학기술대학은 수학 영어 과학 과목의 석차 등급을 반영한다. 1·2학년 성적 각 30%, 3학년 성적 40%로 가중치가 있다. 특성화고교전형은 학생부 반영 과목은 같지만 학년별 가중치는 반영하지 않는다.

이은옥 입학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는 단순히 활동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의미 있는 활동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서술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덕성여대 홈페이지(www.duksung.ac.kr)에서 진행한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