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83실 내달 입주자 모집… 합정-장한평 등 3곳도 연내 공고
서울시는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이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의 첫 입주자를 다음 달 16∼18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첫 입주 주택은 충정로역 인근(499실, 16∼35m2)과 강변역 인근(84실, 16∼32m2) 두 곳으로 실제 입주는 내년 1, 2월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합정역 장한평역 동묘앞역 인근 청년주택 3곳도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 계획’ 중 하나로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건설자금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으로 짓는 방안이다. 충정로역과 강변역 청년주택 583실 중 공공임대로 67실이 공급되고 나머지는 민간임대로 특별공급(103실)과 일반공급(413실)으로 나눠 입주자를 모집한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