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학 링크사업단’ 현장을 찾아서 <4> 한남대
한남대(총장 이덕훈) 링크사업단은 올 4월 산학상생멘트 119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올해를 ‘산학협력 중점의 해’로 선포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 LINC+사업단이 지역사회 발전의 한 축으로서 역할하게 된 것은 20여 개의 성과가 설명해주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는 지속가능성 자립성 확산성 제고를 위한 5대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비롯해 △창업 인프라 확충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 인사 및 업적 제도 확충 △LINC+ 마일리지 신설 △4차 산업혁명 교육 인프라 확충 및 성과 등이다. 또 남대문 창업스쿨을 비롯해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특화산업협업센터(ICC), 지역협업센터(RCC), 디지털마케팅센터(DMC) 구축 등도 대표적이다.
20대 성과를 바탕으로 5대 플랫폼도 구축했다. 5대 플랫폼은 △LINC+ 비전·환류 플랫폼 운영 및 고도화 △e-L.IN.C 산학연계 교육 플랫폼 및 동상다몽(同床多夢)·청업(靑業-Up) 플랫폼 운영 및 고도화 △융합지식 및 기술 사업화 플랫폼 운영 및 고도화 △특화 산업 및 지역 분야 협업 플랫폼 운영 및 고도화 △협력수요 발굴지원 플랫폼 운영 및 고도화 등이다.
링크사업단의 2단계 브랜드는 ‘퍼스트 에이스’로 미래 인재에 필요한 진보와 융합, 기업가정신의 실현을 추구한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한남대는 이 밖에도 원스톱 창업 인프라인 창업존을 구축해 체계적으로 학생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 신설한 사회적경제지원단을 한남사회혁신원으로 확대 개편해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과 지역사회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6월 전국 247개 4년제 대학(국공립대 포함)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9 매경 대학창업지수’에서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올 4월에 개최한 산학상생멘토119 창립총회에서는 올해를 ‘산학협력 중점의 해’로 선포하고 지역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산학 친화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송희석 LINC+사업단장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목표 달성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및 창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