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폭행 시도 여부 보강 수사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마약이 든 주사를 주사하고 도주했던 5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타인에게 마약을 강제로 주사한 A(56)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께 포천시의 한 펜션에서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마약 성분이 든 주사를 놓은 뒤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진술한 성폭행 시도 부분에 대해서는 A씨가 계속 부인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보강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