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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기능한국인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

입력 | 2019-08-31 03:00:00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0일 ‘8월의 기능 한국인’으로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47·사진)를 선정했다. 부산기계공고를 졸업한 조 대표는 이너트론을 설립 18년 만에 유무선 통신기기 분야의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너트론은 수입에 의존하던 디지털 무선 마이크를 최초로 국산화했고 특허기술 110건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등에서 수입하던 형광막과 다이아몬드 촉매제(슬러리) 같은 반도체 부품을 국산화해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를 만드는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