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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날두’ 한광성, 이탈리아 유벤투스 이적…호날두와 한솥밥

입력 | 2019-08-31 08:39:00


 ‘북한의 호날두’ 한광성(21)이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는다.

이탈리아의 지안루카 디 마르치오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3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한광성 영입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가 한광성의 원 소속팀 칼리아리에 이적료로 500만 유로(약 67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3월 이탈리아 세리에A 칼리아리에 입단했고, 이후 세리에B(2부리그) 페루자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기도 했다. 페루자에서 39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북한 17세 이하(U-17), 19세 이하(U-19) 등 연령대 대표팀을 거쳐 성인 국가대표로 A매치 2경기를 소화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