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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진 외국인 10대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31일 도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적의 A양(17)이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경상대병원에 입원했으나 메르스 바이러스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양의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
A양는 지난 29일부터 기침과 가래, 발열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다시 경상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았다.
(경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