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는 최수정 마케팅&영업기획 상무를 9월1일 자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수정 사장은 한국 코카콜라 사상 최초의 여성 CEO로 브랜드매니저에서 시작해 대표이사가 된 첫 내부발탁 인사이기도 하다.
최 사장은 2006년 환타 및 스프라이트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해 탄산브랜드 총괄 매니저를 거쳐 2013년 마케팅 상무를 맡았다. 2018년부터는 마케팅 외에 영업 기획 및 관리 업무까지 총괄하며 코카콜라가 종합음료회사로 입지를 강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