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22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유치 신청서를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마스터스대회는 선수 1만3000여 명이 축구, 농구, 철인3종 등 25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치는 생활체육 분야 국제종합경기대회다. 국가대표 은퇴 선수, 클럽 소속 선수, 아마추어 선수 등 중장년층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 6월부터 대회 유치 의지를 다지고 국제대회 승인을 받기 위해 정부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7월 19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국제행사 심의위원회에서 대회 유치 승인을 받았다. 대회 개최지는 10월 현장 실사를 거쳐 11월 선정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앞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여 전북도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