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가기상위성센터
한·미·일 기상청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대만과 중국 상하이 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하다가 이번 주말께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미·일 태풍경로 예상이 일치하는 것.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3일 오전 3시경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20m, 강풍반경 240km의 소형 태풍이다.
시속 19km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인 링링은 4일 오전부터 서서히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대만, 중국 상하이 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하다가 토요일인 7일 오전 서해 쪽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기상청
사진=일본 기상청, JTW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