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제공)© 뉴스1
기존 작업복을 대체해 안전하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어선용 구명의가 개발돼 4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시연회를 개최한다.
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기존의 어선용 구명의는 국제적으로 운항하는 선박에 통용되는 SOLAS급 구명의로, 부피가 크고 활동성이 떨어져 착용률이 낮았다. 이에, 2019년 7월에 관련 기준을 개정해 기존 작업복을 대체해 안전하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어선용 구명의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어선용 구명의는 기존 구명조끼에 부착돼 있던 버클이나 줄 등을 최소화해 그물 걸림을 방지함으로써 어업 효율성 및 안전성을 높였다. 구명의는 현재 시제품 개발까지 완료된 상태로, 올해 말 생산을 시작해 2020년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