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아동 부모가 공개한 어린이집 CCTV 화면 © 뉴스1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어린이집 원아 학대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교사의 학대 사실을 확인했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어린이집 교사 A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이 어린이집의 한 학부모는 “딸 B양(1)이 보육교사에게 학대를 당했다”며 지난달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학대 장면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 외에 다른 교사도 학대에 가담해 추가 입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 확인 과정에서 학대 장면을 확인했다”며 “구체적인 학대 내용이나 추가로 입건된 교사의 수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