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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터널[포토 에세이]

입력 | 2019-09-04 03:00:00


따가운 여름 햇볕 아래 잘 익은 빨간 고추가 터널을 이루고 있네요. 세상에서 가장 매운 터널 아닐까 싶습니다. 외국인은 주렁주렁 달린 빨간 고추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들까요. 한국인이라면 고춧가루 듬뿍 들어간 김장 김치를 떠올리지 않을까요. ―서울 중구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