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 News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어머니가 교수로 있는 동양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보수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조 후보자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4일 “봉사활동으로 인한 표창장 수여와 영어영재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개발 연구보조원으로의 참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준비단은 “조 후보자의 딸은 학생들의 영어지도 등 봉사활동을 해 2012년 9월경 동양대학교로부터 표창장(최우수 봉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의 딸이 동양대에서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한 것은 봉사활동으로 표창장을 받은 시점 이후인 2013년으로, 교재 제작 대가와 봉사활동 사이에는 연관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앞서 조 후보자의 딸이 동양대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기간 동안 학교 측에서 금전적 대가를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