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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 부문 참가 양승조 충남지사 “건강한 완주를 최우선으로”

입력 | 2019-09-05 03:00:00


“올핸 저도 동아일보 공주백제마라톤을 뜁니다. 예전처럼 풀코스는 아니지만 마라토너 여러분과 함께 달릴 생각을 하니 긴장이 됩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사진)는 “충청권 최대 마라톤 대회인 공주백제마라톤 대회를 준비해 주신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를 열렬히 환영해 주신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한 충남 공주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한 달 먼저 개최된다”며 “아직 여름의 열기가 곳곳에 남아 있으니 기록 경신도 좋지만 건강한 완주를 최우선으로 하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양 지사는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풀코스 9차례, 하프코스를 50여 차례 완주한 마라토너다. 사법시험을 준비할 때 마라톤에 매료됐다. 간발의 차로 6차례나 시험에 고배를 마시면서 허약한 체질이 문제라고 판단해 마라톤에 입문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10km를 뛰기로 했다.

양 지사는 “대회 당일 건강한 모습으로 출발선에서 뵙겠다”며 “마라톤과 함께 공주의 맛있는 음식과 다채로운 볼거리도 만끽하는 특별한 여행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홍성=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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