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회가 4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총리가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것을 막기 위한 브렉시트 연기법을 승인했다.
하원은 이 법안을 찬성 327표와 반대 299표로 가결했다. 이 법안은 이제 상원으로 이송돼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하원은 이보다 앞서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 방지법안도 찬성 329표 반대 300표로 통과시켰다.
그는 총선 실시 여부 토론에서 “만약 내가 10월15일 이후에도 총리라면 우리는 10월 31일 훨씬 더 좋은 조건으로 EU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