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포스코건설이 부산의 전통 부촌인 수영구 남천동에 들어서는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의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 501 일대 남천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아파트다. 지상 최고 35층 10개동, 총 975채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총 613채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m²A 114채 △84m²A 294채 △84m²B 25채 △84m²C 22채 △92m² 67채 △93m² 42채 △107m²A 39채 △107m²B 10채다.
청약 접수는 6일 1순위 당해 지역, 9일 1순위 기타지역을 받는다. 당첨자는 18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체결한다.
단지에는 포스코건설이 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이 적용된다. 인공지능(AI)과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스마트기술로, 카카오홈 서비스와 연계해 가구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고, 화재·침입을 감지하는 스마트 폐쇄회로(CC)TV 등이 설치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천동은 부산의 전통적 부촌으로 우수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바로 붙어 있고, 황령대로를 통해 부산진구와 남해고속도로, 광안대교 등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남천초와 남천중, 부산동여고 등이 인접해 있고 학원들이 밀집해 부산 교육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황령산과 광안리 해변이 있어 산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남천해변시장, 메가마트, 경성대·부경대 상권, 광안리 상권 등이 인접해 있다.
본보기집은 부산 수영구 수영동 517(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 4번 출구 앞)에 있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