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정 상사 황수미 중사 강아영 하사… 같은 부대서 활주로 복구-관리 업무
황수미 중사, 신희정 상사, 강아영 하사(왼쪽부터).
황 중사와 강 하사는 신 상사가 교육사령부에서 교관으로 근무할 때 길러낸 제자들이다. 두 사람은 대형 중장비를 운전해 활주로에 항공기의 이착륙 기준선을 그리는 임무를 맡고 있다. 황 중사가 지워진 활주로 페인트를 벗겨내고 강 하사는 페인트를 다시 칠하는 작업을 한다. 신 상사는 “중장비 운용은 섬세함이 요구되는 분야라 남자의 전유물이란 인식은 편견”이라며 “후배들과 영공 수호에 한 치의 차질도 없도록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