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2019.9.6/뉴스1 © News1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에 대해 “위조가 거의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표창장 자체가 완전히 가짜다. 후보자 아내가 교수로 오기 전부터 후보자 딸이 봉사활동을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주 의원은 “내용 자체가 가짜이므로 인정할 수가 없다. 진짜 표창장에는 일련번호가 있지만 조 후보자 딸의 표창장에는 어학교육원 번호가 있다”며 “또 조 후보자 아내가 2011년 7월 동양대 교수가 됐다. 그런데 딸은 2010년도부터 2012년 9월까지 봉사활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지금 가지고 있지 않다. 확보되는대로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