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윤병세 청문회 때 '딸 신청말라고 했다'며..." 비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자신의 딸이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당시 받은 장학금에 대해 “신청 없이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이 받은 장학금과 관련, “(조 후보자는) ‘교수 월급 받는 나는 사립대 다니는 딸에게 장학생 신청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윤병세 장관 인사청문회 때 그런 말씀도 하셨다”라며 “더군다나 후보자 딸은 부산대 의전원에서 유급을 두 번 받은 상황이었고 후보자는 재산이 55억원이 넘는데 저렇게 또 6번 연속 받는다”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부산대의전원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저희가 신청을 한 게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