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납치 가능성 日'특정 실종자' 879명으로 줄어
북한이 납치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류되던 실종 일본인 2명이 또 다시 일본에서 발견됐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경찰청은 6일 1983년과 1990년 각각 일본에서 실종됐던 ‘특정 실종자’ 두 명의 소재가 확인 됐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북한이 납치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종자를 특정 실종자로 분류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1983년 실종됐던 사이토 다케시(?藤武·실종 당시 38세)는 야마가타현 등의 조사 결과 일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두명이 발견되면서 ‘특정 실종자’로 분류되는 실종자는 879명으로 줄었다.
앞서 일본 경찰은 지난 5월과 8월에도 특정 실종자 일본인이 각각 지바(千葉)현과 미야자키(宮崎)현에서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