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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인, 피의자 신분으로 알아…혐의는 몰라”

입력 | 2019-09-06 18:14:00

한국당 장제원 질의에 답변..."정확한 혐의는 몰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자신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금 부인께서 피의자 신분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말하며 “정확한 혐의는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딸이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데 대해선 “저희 딸은 이메일을 보내서 답을 받았다고 했고 그 다음에 답을 받아서 그 교수의 논문 일을 갔다고 했다”라며 “다음에 제 처는 통화도 한번 한 것 같다고 하고 있다”라고 했다.

장 의원이 “서울대 장학금을 넘어 생활비 16만9000원까지 받아간다. 서울대학교에 전화해보니 생활비 부분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 주는 장학금”이라고 지적하자, 이에 대해 조 후보는 “이 항목은 몰랐다”라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