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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가점 제도 마련 공평한 인재 채용에 앞장

입력 | 2019-09-09 03:00:00

인재경영 부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재)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이하 특구재단)은 인재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특구단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술사업화 전문 공공기관이다.

2017년부터 채용의 투명성, 공정성 제고와 직무역량 중심의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블라인드 전형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채용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사회적 가치 구현형 채용’을 통해 작지한 강한 ‘강소(强小)의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사회형평적 인재채용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보훈대상자와 장애인 별도 전형을 개설했고, 일반전형에는 비수도권 지역인재 가점제도를 마련했다.

또 정규직 전환 청년 인턴제, 경력단절여성을 배려한 시간 선택(20시간 근로/1주)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특구재단은 지난해 신규 채용인원의 약 71.4%(21명 중 15명)를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채용했고, 직간접 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채용 100%(52명 전환)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재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특구재단은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최근 3년간 전 직원의 약 53%가 기술사업화 관련 전문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