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송환법 철폐 등을 요구하는 홍콩 시위와 관련해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6일 저녁 베이징에서 중국 지도자들을 만나 홍콩 사태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중국 측은 메르켈 총리의 요청을 듣고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또 독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같은 날 저녁 중국 인권 변호사들을 만나 중국의 인권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