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
인천시는 미추홀구 주안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활력 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주안산업단지 내 2.1km가 ‘우산 없는 거리’ ‘걱정 없는 거리’ ‘위험 없는 거리’ ‘고민 없는 거리’ 등 4가지 특화된 주제의 디자인 경관 지역으로 단장된다.
이 같은 청년친화형 특화거리 사업에는 앞으로 2년 동안 국비 10억 원과 시비 14억 원 등 총 24억 원이 투입된다. 이남주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청년들이 모여 드는 젊은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1961년 문을 열어 올해 51주년을 맞은 주안산업단지는 시설 노후화에다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고용률 및 생산성 하락이 심각한 편이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