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중심 교육으로 미래 준비하는 인천포스코고
2015년에 개교한 인천포스코고는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 자사고 재지정을 가볍게 통과한 것도 진학과 진로가 적절히 안배된 역량중심 교육 덕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학교 교육과정에는 대학학습 준비 과정과 융합 교육도 들어있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포스코고 제공
강익수 인천포스코고 교장
2015년 개교한 포스코교육재단의 인천포스코고는 올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통과했다. 인천포스코고는 △미래를 준비하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 △구성주의 이론에 기반하고 현장과의 융합을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천포스코고는 입시 위주, 대학 진학을 넘어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의 일관성을 갖춘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인천포스코고는 2015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과 6가지 핵심 역량의 함양을 중점 목표로 정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진로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개별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그에 맞춰져 있으면서도 균형 잡힌 학습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학 학문 체계에 맞게 2계열 6과정의 교육과정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과목을 적절히 선택하도록 한다. 대학 전공 학습 준비는 물론 융합적인 학습까지 가능해 고교학점제는 물론 미래 고교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APYLC(Asia-Pacific Young Leaders Convention) 등 해외 학생들과 토론을 통해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수 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청소년 과학탐구반(YSC) 등 각종 과학경진대회에서 이 학교 동아리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국가대표로 국제무대에도 참가한다.
인천포스코고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감동을 주는 학교,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로서 교육의 바른길을 걷겠다. 또 공교육의 모범이 되는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익수 인천포스코고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