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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3650 걷기대회’ 개최

입력 | 2019-09-10 03:00:00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걷기 대회를 연다. 바로 ‘3650 건강걷기 대회’다. 이 걷기 대회는 10월 13일 ‘걷고 싶은 길’인 화랑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역 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육대는 이달 30일까지 대회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걷기 대회는 캠퍼스 공간을 개방하여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삼육대는 이번 대회가 지역 주민이 대거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육대와 삼육대총동문회, 대한걷기연맹(KWF)이 주최·주관하고 노원구, 구리시, 남양주시, 삼육서울병원, 삼육두유, 육군사관학교,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

코스는 5km와 10km로 나눠 진행된다. △5km 코스는 삼육대∼강릉∼태릉선수촌∼태릉∼화랑대역∼육군사관학교∼삼육대 △10km 코스는 삼육대∼강릉(內)∼태릉선수촌(內)∼태릉(內)∼화랑대역∼육군사관학교(內)∼삼육대 등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삼육대 캠퍼스에서 출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태릉·강릉, 서울시 선정 ‘걷고 싶은 길’ 화랑로를 둘러보며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건강증진 체험프로그램과 전시, 먹거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삼육서울병원은 건강검진과 건강상식을 안내하는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식품영양학과는 △심리검사 및 건강상담 △체지방 측정 △영양상담 △혈압·혈당 알아보기 △운동처방검사 △체성분 측정 △테이핑 및 재활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모든 참가자에게 아디다스 정품 티셔츠를 증정한다. 대회 당일 오후 1시 반부터는 삼육대 대운동장에서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열린다. 참가비는 1만 원. 이달 30일까지 3000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삼육대 3650 건강걷기대회 추진위원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