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지원·자선·사회공헌 프로그램 및 후원행사 추진
BAT코리아, 추석맞이 지역사회 복지 증진 후원기금 전달

김의성 BAT코리아 사장(왼쪽)과 윤점식 대한사회복지회 회장.
협약식에는 김의성 BAT코리아 사장과 윤점식 대한사회복지회 회장 등 업무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BAT코리아와 대한사회복지회는 지역사회 복지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BAT코리아가 제공하는 후원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자선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BAT코리아 사업 지역 내 기초 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과 함께 BAT코리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세트를 준비해 대한사회복지회에 기탁했다. 선물세트는 BAT코리아 소재지인 서울과 경남지역 저소득가정에 전달된다.
김의성 BAT코리아 사장은 “BAT코리아는 기업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사회 취약계층이 정서적 안정과 자립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책임 있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AT코리아는 2012년 설립된 사내 여성리더십그룹 ‘아테나(Athena)’를 통해 미혼모 등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성을 지원하는 활동도 진행해왔다. 2017년부터는 미래인재 양성을 사회공헌활동의 주제로 삼아 미래 세대의 꿈을 지원하는 BAT 공모전과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등 다채로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사천공장 임직원 자원봉사단체 ‘한사랑회’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1954년 전쟁고아 복지를 위해 설립됐다.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들의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한부모가정지원사업과 입양사업, 아동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복지기관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