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와 면담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19.9.9/뉴스1 © News1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10일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기까지 진통을 겪었던 인사청문회 정국과 관련해 “한 달 이상 청문회를 둘러싸고 혼란의 시간을 보냈다. 국민들께 송구할 뿐”이라고 밝혔다.
강 수석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밝히면서 “이제는 서로가 차분히 성과를 내는 일만 남았다”고 했다.
강 수석은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현장 국무회의 분위기를 언급하면서 성과 창출을 약속했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길은 우리 정부의 노력과 함께 국민적 믿음과 지지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이 주재한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 등이 의결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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