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주도 연합군이 이슬람국가(IS) 무장세력이 점령하고 있는 이라크 티그리스 강 인근의 한 섬에 3만6000㎏ 규모의 폭격을 가했다.
10일(현지시간) IS 격퇴를 위한 ‘내재적 결의 작전’ 국제연합군(CJTF-OIR)은 이날 미군 F-15 스트라이크 이글과 F-35A 라이트닝2가 이라크 공군기와 함께 살라딘 주 카누스 섬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연합군은 이번 공습을 통해 IS 전투원들의 무성한 초목에 숨는 작전을 방해했다고 설명했다.
이라크와 시리아 전역에서 세력을 잃은 IS는 뿔뿔이 흗허져 사막이나 동굴에 잠복 조직을 만들거나 이라크 내 도시나 마을 주민들과 섞여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