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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트렌드, 개인투자자 위한 ‘ETF 전문가 포럼‘ 개최

입력 | 2019-09-16 10:08:00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미디어 ETF트렌드는 ‘한국 ETF 시장 활성화 및 개인 투자 확대 방안’을 주제로 ‘ETF 전문가 포럼’을 오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메이크잇 연희사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ETF 전문가 포럼’은 ▲국내 ETF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그룹이 맡아야 할 역할과 ▲개인투자자 눈높이에 맞춘 ETF 투자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작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으며, 패널 토의 후 저녁식사와 네트워킹 파티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토의에 나설 패널로는 서강대 경제대학원 김영익 교수,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전균 이사, 하나금융투자 김훈길 수석연구위원, 대신증권 R&S본부 문남중 연구위원 등 애널리스트를 비롯해, 최근 투자/재테크 분야 베스트셀러로 화제가 된 ‘ETF 투자의 신’ 저자 강흥보 메이크잇 대표, 글로벌 금융포털 인베스팅닷컴 허재범 지사장,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최초의 인공지능 ETF를 개발한 크래프트테크놀로지 김형식 대표 등이다.

개인투자자도 참석이 가능해 금융 콘텐츠를 이해하는 데 겪는 어려움과 개인투자자가 요구하는 ETF 투자 정보와 아이디어를 청취 할 수 있다고 ETF트렌드 측은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TV ‘기막힌 ETF’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메이크잇 강흥보 대표는 “ETF는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도 꾸준히 수익 낼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개인이 ETF 투자 정보를 이해하고 투자에 적용하는 데 아직 어려움을 크다”라고 지적하며, 개인투자자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공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TF트렌드 한동헌 팀장은 “이번 행사는 개인투자자가 국내를 대표하는 ETF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ETF 시장 이해와 투자 견해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ETF트렌드 사이트에서 ‘ETF 전문가 포럼’ 참석을 신청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ETF트렌드에 따르면 국내 ETF 시장은 올해 초 상장 ETF의 운용자산규모가 45조 5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ETF 전성시대’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대비 ETF의 시가총액 비중도 지금껏 가장 높은 3.2%를 기록한 바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