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27·토트넘)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하는 이주의 베스트 11에 뽑혔다.
BBC는 16일(한국시간)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이 주의 팀을 발표했다. 공격수 출신의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뽑은 이 주의 팀은 4-3-3 포메이션으로 이뤄졌는데, 손흥민은 타미 아브라함(첼시),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함께 최고의 공격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와 5라운드 홈경기에서 시즌 1·2호골은 물론 팀이 기록한 4골 모두에 관여하면서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크룩스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적이 없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면서 “손흥민은 (새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7번의 홈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렸다”고 칭찬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