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추계 공관장 인사

외교부는 주유엔대사에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2018.9.27/뉴스1 © News1
주유엔대사에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이 임명됐다.
주 뉴욕총영사와 주요코하마총영사에는 각각 장원삼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윤희찬 외교부 여권과장이 각각 내정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춘계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조현 신임 주유엔대사는 1957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전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79년 외무고시 13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주유엔대표부 차석 대사,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 주오스트리아 대사, 주 인도대사관 대사를 역임했다.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 첫 외교 2차관에 임명된 이후 지난해 9월부터 1차관을 역임하다 지난 5월 퇴임했다.
조 신임대사는 외교관 경력 중 주로 국제경제무역, 세계무역기구(WTO) 등과 관련 업무를 담당해와 특히 다자외교와 관련된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정통관료로 분류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