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관계자, 진출시점 첫 공개 11월 중순 SUV ‘GV80’ 출시… 세단부터 SUV까지 동시 공략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달 16일(현지 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제네시스 모델 3종을 포함한 전략 차종 5종의 성능을 점검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10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개막한 ‘제68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제네시스는 내년에 유럽에 올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제네시스의 유럽·중국 진출을 공식화했지만 현대차는 그 시점 등을 밝히지 않았다.
현대차가 지난달 독일 뉘르부르크링의 테스트 센터에서 차세대 전략 차종의 성능을 점검한 트랙데이 행사에서도 5개의 차종 중에 제네시스 차종이 3개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현대차는 차세대 전략 차종을 유럽의 도로 환경과 여건에 최적화하는 방안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