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강원FC의 김지현이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전반 19분과 26분 멀티골을 터뜨린 김지현을 29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반 19분과 전반 26분 모두 이영재의 도움을 받아 골을 기록한 그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은 2-0으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김지현을 포함해 제리치(경남), 주니오(울산)가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로페즈(전북), 박주영, 주세종(이상 서울), 이영재(강원)가 미드필더 부문에, 김오규(강원), 정태욱(대구), 홍정호(전북)가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수원 삼성과 경기서 선방쇼를 펼친 김동준(성남)이 골키퍼 부문에 뽑혔다.
한편 베스트 팀은 인천을 3-1로 격파한 서울이다. 서울과 인천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에도 뽑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