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A를 도입하고도 공개 행사를 갖지 않는 것을 두고 일각에선 ‘북한 눈치보기’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북한은 F-35A 도입을 두고 ‘무력증강 책동’이라며 비난해왔다.
한편 ‘강한 국군’을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처음으로 공군 전투비행단에서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대구기지(11전투비행단)는 6·25전쟁 당시 우리 군이 미군으로부터 지원받아 운용한 최초의 전투기인 F-51D가 처음 출격한 곳으로 영공 수호를 위한 핵심 작전기지로 꼽힌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